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2원 내린 달러당 11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말부터 숨가쁘게 상승곡선을 탄 환율은 20일 1.2원 하락한 데 이어 21일에도 약보합권에서 등락하며 이틀 연속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지난 17일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며 원‧달러 환율은 1195원 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한국과 중국 당국이 외환시장 안정화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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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 외환당국도 19일 "위안화 환율이 합리적인 수준에서 안정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며 달러당 7위안까지 근접한 위안화 환율 안정에 나섰다.
하지만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원화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날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이어지며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는 여전히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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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5/21/201905211552438157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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