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됐다.
23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과천자이는 전날 1순위 당해지역 청약에서 676가구 모집에 518명이 접수했다. 총 17개 주택형 중 8개가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전용면적 59㎡B가 3가구 모집에 11명이 지원한 데 반해 전용 59㎡A는 244가구 모집에 100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27가구에 해당하는 전용 125㎡B에는 4명만이 청약통장을 던졌다.
과천에서 1순위 청약통장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고, 당해지역 청약자격을 갖춘 이 또한 적어 1순위 기타지역 청약에서 마감을 기대한다는 게 GS건설 측 반응이다. 서울 강남권과 안양 수요자들이 과천자이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다.
GS건설이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한 과천자이는 최고 35층, 27개 동, 209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783가구(특별공급 포함)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253만원으로,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 일부 가구는 중도금 집단 대출에서 제외된다.
이날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는 오는 30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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