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황금종려상 소식에 쏟아지는 외신 반응…"칸이 옳은 선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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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5-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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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6일(한국시간)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최고 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자 외신이 큰 관심을 보였다.

영국 가디언은 "사람을 사로잡는 대단히 멋진 영화다. 칸이 옳은 선택을 했다"라며 "한국인 감독의 블랙 코미디 스릴러 영화가 이번 칸 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고 소개했다.

봉준호 감독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P통신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영화로서 첫 황금종려상을 받았다고 소개하며 "여러 장르가 결합한 이 영화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거의 틀림없이 가장 호평받은 영화"라고 전했다.

영국 BBC는 "영화 '옥자'로 유명한 봉준호 감독이 한국인으로서 처음으로 칸 영화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봉준호 감독의 자세한 이력을 기사에 담았다. AEP는 봉준호 감독이 박근혜 정부 때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사건과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재학 당시 민주화 운동에 나섰다가 체포된 일화 등을 소개했다.

영화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부자인 박 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바룬 블랙 코미디다. 이번 심사를 맡은 이냐리투 감독은 "영화 그 자체로만 평가했다"라며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인 이슈로 수상작을 결정하지 않는다. 감독이 누구이고 어느 나라 영화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심사과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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