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7시 46분쯤 일본 도쿄 인근 가와사키에서 한 50대 남성이 통학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초등학생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흉기 난동으로 12살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사건 현장에 있던 초등학생의 아버지로 알려진 39살 남성이 사망했다. 이 밖에 초등학생 15명과 40대 여성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경찰에게 체포되기 전 흉기로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현재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확보하고, 용의자 주변인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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