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교역갈등 장기전 가능성에 따른 안전선호와 주 후반 한은 금통위에서의 인하 소수의견 기대는 원‧달러 환율의 상방재료”라며 “다만 전일 장 후반 확인된 당국의 강한 매도개입 의지는 환율의 상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불확실성과 유로존의 정치 갈등까지 더해져 달러의 상승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한은의 인하 소수의견 가능성은 한국의 취약한 펀더멘털 여건을 반영해 환율 상승 재료다. 다만 정부의 개입의지가 강해 환율은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