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모바일월드라이브에 따르면 이상민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28일부터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열리고 있는 'APAC 5G CxO 서밋'에 참여해 "5G 이용자의 하루 평균 사용량은 1.3GB로 LTE 이용자의 400MB보다 높다"고 밝혔다.
또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서비스는 5G 트래픽의 2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LTE에서는 트래픽 점유율이 5%였던 것과 비교하면 급증한 수준이다.
더불어 폴더블폰의 출시가 4K 비디오와 같은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박진효 SK텔레콤 CTO는 "증가한 사용량 수치를 측정하기에는 이르다"며 연말까지 명확한 아이디어가 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 4월 3일부터 스마트폰 기반 5G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삼성전자는 5G 상용화에 맞춰 갤럭시 S10 5G를 출시했으며 뒤이어 LG전자가 V50 ThinQ(씽큐)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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