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지원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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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박승호 기자
입력 2019-05-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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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시청에서 '다같이 키움애' 발대식

지난 27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다같이 키움애' 발대식을 갖고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왼쪽), 정현복 광양시장(중앙),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광양제철소는 27일 광양시청에서 ‘다(多)같이 키움애(愛)’ 업무협력 발대식을 가졌다.

‘다같이 키움애’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성장과 취약계층 가족들의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광양제철소,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1%나눔기금’과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의 재정 지원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을 지원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1년부터 포스코 임원, 부장들이 주변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매월 급여 1%를 기부하던 나눔이 그룹사, 협력사로 확대돼 2013년 11월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올해 1월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업시민실 신설 이후 재단 사업을 지역사회 중심으로 재편하고 재단 운영현황을 직원들에게 공개하는 등 투명성을 높이고 3실(실질, 실행, 실리)을 기반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기부자가 직접 참여하는 사업선정위원회 운영과 기부자가 사회공헌 아이디어 제안하고 실행하는 ‘Change My Town’ 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기부자인 직원들의 참여확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 날 발대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윤영학 교육보육센터 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해부터 이주여성 통번역사 양성과정 운영 하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소통공간을 리모델링하고 개소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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