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상하이종합, 사흘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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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05-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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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16%↑ 선전성분 0.28%↓ 창업판 0.48%↓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사흘연속 상승 마감했다.

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9포인트(0.16%) 상승한 2914.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5.33포인트(0.28%) 하락한 9010.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7.27포인트(0.48%) 내린 1497.89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272억 위안, 2028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2.14%), 주류(1.48%), 금융(1.1%), 가구(0.89%), 방직기계(0.7%), 조선(0.66%), 화공(0.64%), 철강(0.58%), 시멘트(0.44%), 기계(0.43%), 전력(0.43%), 농임어목업(0.42%), 농약·화학비료(0.26%), 건설자재(0.25%), 항공기제조(0.15%), 부동산(0.1%) 등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의료기기(-0.89%), 호텔관광(-0.62%), 가전(-0.58%), 교통운수(-0.47%), 석탄(-0.41%), 석유(-0.41%), 바이오제약(-0.3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 우려에도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락을 막았다. 인민은행은 전날 1500억위안에 이어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해 2700억위안(약 47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유동성 공급 규모는 지난 1월 이후 최대 규모였다.

미국 재무부가 반기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은 점도 투자자들을 안도하게 했다고 중국 핑안증권은 분석했다.

중국은 환율조작국 3가지 기준에서 '현저한 대미 무역흑자'라는 한 개 요건만 해당해 지난 보고서와 같이 '관찰대상국'으로 남게 됐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898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02%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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