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식이 털어놓은 말말말 #공채성우 #심장수술 #더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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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5-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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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충식이 근황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신충식이 등장했다.

신충식은 1967년 MBC 공채 3기 성우로 데뷔해 영화배우 겸 탤런트로 활동했다. 1974년에는 새국민 대상 문화상 남우주연상을, 1996년에는 문화교육부장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주로 정치극과 사극에 출연한 신충식은 건강에 이상이 생겨 활동을 중단했다. 신충식은 "'이산'이라는 드라마를 하면서 건강이 좀 나빠졌다. 그래서 이병훈 PD에게 부탁을 해서 '제가 도저히 드라마를 못 하겠다'고 해서 도중하차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내가 힘든 역할은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쉬운 말로 내가 주인공도 아니고, 할 만큼 했고, 건강도 자꾸 문제가 생겨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당시 괴로웠음을 털어놨다. 

현재는 건강이 좋아진 신충식은 힐링 다큐멘터리 더빙작업을 하고 있다. 신충식은 "쉬면 무료해진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녹음하면 한 자체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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