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호남홍 부총리는 남부의 항만도시 시아누크빌의 중국계 시아누크빌 경제특구(SSEZ)가 캄보디아 SEZ의 개발 모델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 판)가 전했다.
호남홍 부총리는 중국의 국영 신화사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SSEZ는 운영사와 입주 기업, 통관 절차의 단일화를 목표로 하는 싱글 윈도우 기능과 종업원의 기능육성 센터, 사원 식당, 기숙사 등을 완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8년부터 운영된 SSEZ는 시아누크빌 자치항(PAS)에서 13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면적은 1113ha.
투자허가를 담당하는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에 따르면, SSEZ의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3억 7200만 달러(약 402억 엔). 160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해 약 2만 2500명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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