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준금리 0.25% 인하…역대 최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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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9-06-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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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 1.25%로 인하했다. 이로써 호주의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를 경심하게 됐다. RBA는 4일 (현지시간) 개최한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에서 0.25% 내렸다고 전했다. 

시장은 RBA가 연내 또한번의 금리인하를 통해 기준금리를 1% 수준까지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주의 기준금리는 2016년 8월 이후 3년 정도 1.5% 수준에 머물렀다. 미·중 무역전쟁의 격화와 경제성장률 둔화, 인플레이션 저조, 실업률 증가 등의 변수가 고려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기준 금리가 경기 개선에 얼마나 영향를 줄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이미 지난달 저금리 정책이 고용 증가와 물가상승률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금리인하를 예고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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