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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 "파월 금리인하 시사…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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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6-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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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5일 원·달러 환율이 미중 무역갈등 고조, 달러의 상승 동력 약화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예상 범위는 1174~1180원으로 추정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중 견해차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될 것을 믿고 있다며 한발 물러서는 태도를 보였다"며 "무역분쟁에 따른 미국의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 확대로 달러의 상승 동력이 약화된 가운데 잠시나마 나온 무역갈등 소강 재료는 달러의 상승을 한번 더 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날 새벽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전일 새벽 보도된 연준 주요 인사의 도비시(dovish, 완화적)한 발언은 위험 선호에 힘을 실어주며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줄 전망"이라며 "달러의 상승 압력이 약화된 가운데 위험 선호에 기인해 환율 하락 우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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