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무실점, 방어율 1.48→1.35…사이영상 예측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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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6-0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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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으로 두 번째로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이 6월 첫 등판에서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평균자책점은 1.48에서 1.35까지 내려갔다.

8회 초가 끝난 현재 다저스가 6-0으로 앞서고 있어 시즌 9승에 한발 다가선 상황이다. 이에 내셔널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선두를 유지했다.

류현진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호투를 이어가면서 사이영상 수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의 사이영상 예측을 보면 류현진은 사이영 포인트 93.3점으로 팀 동료 켄리 젠슨(75.2)을 크게 앞선 1위다.

이어 잭 데이비스(73.5·밀워키), 브랜든 우드러프(67.6·밀워키), 커비 예이츠(66.2·샌디에이고) 순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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