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인천 박문초에서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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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6-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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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주간의 열띤 체험형 훈련성과 확인

  • 특수학교 5개교 포함한 46개교에서 실시 중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과 함께 5일 오전 10시에 인천박문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어린이재난안전 현장훈련에 참여했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교사와 초등학생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훈련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안전훈련이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특수학교 5개교를 포함한 46개교에서 실시 중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5일 인천 박문초등학교 학생들과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에 참여했다.[사진=교육부]

인천박문초는 지난 5주간 인근 산불로 인해 학교 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재난유형을 직접 선정해, 학생들이 대피와 구조‧구급 상황 시나리오를 작성해 점검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소방‧지자체·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학생을 대피시키고, 구조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도 점검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어린이들과 함께 대피훈련에 참여하고, 학생·교사들과 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 부총리는 “질서 정연하게 대피한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감명 받았고, 이러한 훈련을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해서 이뤄냈다는 것에 더욱 놀랐다”라며 “이러한 재난교육‧훈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그 훈련성과를 어린 시절부터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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