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기념 6·25 참전용사·현역장병 시구·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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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6-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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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현충일인 6일 오후 키움 홈구장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참전용사·현역장병 초청 시구행사를 가졌다.

시구는 6·25 당시 화살머리고지 일대 전투에 참전했던 박동하(91) 옹이, 시타는 화살머리고지에서의 남북공동 유해발굴을 준비중인 현역 장교 박형준(29) 대위가 나섰다.

박동하 옹은 6·25전쟁 당시 프랑스대대에 배속돼 화살머리고지 전투 참전 후 일등중사로 전역했다.

화살머리고지는 백마고지 남서쪽 3km 지점에 있는 화살머리고지는 지형이 삼각형 모양의 화살머리와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구릉의 높이(해발 281m)를 따 '281고지'라고도 부른다.

6·25전쟁 당시인 1951년부터 1953년까지 모두 3차례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유명하다. 국군 제9사단과 2사단, 미군, 프랑스군 중심인 연합군 대대가 참여했고, 그중 300여 명이 전사했다. 북한군과 중공군 사망자는 3000여 명에 이른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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