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시장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유가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도 통화정책회의에서 "현재의 금리 수준을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약화로 인한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이날 모건스탠리는 2019년 원유 수요 증가량이 일평균 120만 배럴에서 100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으며, 브렌트유 예상가격 역시 배럴당 75~80달러 선에서 배럴당 65~70달러 수준으로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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