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요격미사일 신형탄두 개발 표류... 북한 견제 차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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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6-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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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위협 진전에 대비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미사일 위협을 견제할 미국의 요격미사일 신형탄두 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방산업체인 레이시온이 2017년 수주한 10억 달러(약 1조1천785억원) 규모의 신형탄두 개발 사업이 설계, 시스템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문제에 봉착했다

그러나 6일 블룸버그는 미국 회계감사원(GAO)을 인용해 설계상의 중요한 문제(major design concerns)로 2년 이상 일정이 지연될 전망이며, 개발 비용도 6억 달러(약 7071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레이시온측은 침묵하고 있으며 미 국방부의 연구 및 엔지니어링 분야 수장인 마이클 그리핀은 "국방부는 대안을 분석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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