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7년 공사 끝 관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9-06-10 13: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보령~태안 해상교량[사진=대전국토청 제공]

보령해저터널이 7년 공사 끝에 관통됐다.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이 터널은 상·하행 2차로 터널로 세계 5번째(6,927m) 긴 해저터널이다.

10일 대전국토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1월 보령과 원산도 양방향에서 터널공사를 시작으로 상행선을 올해 2월 20일 관통한데 이어 7년만에 최종 마무리했다.

보령해저터널은 육상구간에서 일반화된 NATM*공법이 적용됐다.

NATM(New Austrian Tunneling Method)은 터널을 굴진하면서 기존 암반에 콘크리트를 뿜어 붙이고 암벽 군데군데 죔쇠를 박으며 파 들어가는 공법이다.

대전국토청 김한식 도로계획과장은 “보령-태안 도로건설 공사가 완료되면 안면도와 대천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는 2021년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완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