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젊은 건축가상에 건축공방 등 3팀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한선 기자
입력 2019-06-12 10: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건축공방이 설계한 서울 서대문구 아치워크샵 재단 건[문체부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젊은 건축가상’의 올해 수상자에 건축공방, 아이디알건축사사무소,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 3팀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수상자들의 공통된 특성으로 지역이나 사회에 대한 애정과 배려 의식을 가지고 있고 지나친 작가의식을 경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건축공방(박수정, 심희준)은 공공건축이 지닌 많은 제약과 한계를 사용자 중심의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유연한 작업방식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고 아이디알건축사사무소(이승환, 전보림)는 도시 재생을 다룬 구상부터 일상적인 건축설계 그리고 가구디자인까지 넓은 범위를 환경과 장소적 주제로 풀어내는 태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윤한진, 한승재, 한양규)는 장소나 주어진 여건을 바탕으로 순수성, 패기를 가지고 건축을 풀어가는 작업방식이 인정 받았다..

‘젊은 건축가 상’은 문체부가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수상해 온 상으로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작품 전시회 개최와 작품집 발간, 국내외의 건축 행사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상식은 9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진행하고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43팀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 2차 공개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준공된 건축물과 공간 환경의 완성도, 건축가로서의 문제의식과 문제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건축에 대한 진정성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