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오버다임은 코레일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인 ‘254인치 무안경 3D LED 디스플레이’ 시연 행사를 오는 19일 KTX 서울역사 맞이방 2층 동편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254인치 무안경 3D LED 디스플레이’는 경사구조 시차 장벽 기술을 통해 기존 무안경 3D 기술보다 해상도와 휘도를 2배 이상 개선했다. 또한 다시점 3D 렌더링 기술을 통해 150도의 광시야각을 제공하고 광학적 노이즈를 최소화했다.
또한 오버다임은 기존 가상현실(VR) 기술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오버다임은 다시점 시차 장벽 기술을 이용해 다수의 사람들이 별도의 기기 착용 없이 3D 입체영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오버다임 강철수 대표는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 1조9000억원이던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2020년 약 4조원으로 성장할 것을 전망했다”며 “서울역 내 오버다임 디스플레이를 설치함으로써 오버다임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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