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이승훈으로 이어지는 양현석·양민석 사퇴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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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6-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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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양민석 형제가 사퇴를 밝힌 가운데 일련의 흐름이 주목받고 있다. YG와 양현석 등 관련자들은 앞서 가수 승리의 버닝썬 의혹을 시작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12일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양현석·양민석 형제의 사퇴에 불을 당겼다.

비아이는 마약 의혹으로 아이콘을 탈퇴했다. 또 소속사 YG와도 결별했다. 하지만 이달 13일 A씨가 3년 전 자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던 사실이 권인위원회에 신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신고서에는 비아이의 마약혐의와 경찰 수사 당시의 YG의 개입, 또 경찰과의 유착 의혹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의 신고자 A씨는 YG소속 연예인 탑과 연인이었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로 밝혀졌다. 또 한 언론은 비아이의 마약 투약 사실을 위너 이승훈이 알았고, 이를 통해 한서희와 양현석이 연결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양현석은 당시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의혹이 꼬리를 물자 결국 양현석과 양민석이 모두 사임 의사를 밝혔다. 현재 경찰은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재수사 계획을 전했다.
 

그룹 WINNER(위너) 이승훈이 5일 오후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열린 버버리(BURBERRY)의 새로운 아이콘 '토마스 버버리 모노그램' 컬렉션 런칭 기념 파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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