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지난해도 전범기 논란으로 구설…당시 대응 태도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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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6-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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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수가 SNS 댓글 논란이 휩싸인 가운데, 전범기 논란도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하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커스 관람을 마친 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문제는 원숭이를 안고 있는 하연수 뒤로 전범기가 그려져 있던 것.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일본 군기인 전범기는 이미 사회적으로 문제가 돼왔었다. 

이에 하연수는 "저도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 채도를 낮춰서 올렸습니다"라는 글로 오히려 당당한 듯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끝내 삭제했다. 

하연수뿐 아니라 소녀시대 전 멤버 티파니, 배우 스티븐 연 등 많은 스타가 전범기 사용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앞서 18일 하연수가 올린 화조도 판매 글에 한 누리꾼이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하연수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다.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 그렇다. 그림 그린 지는 20년 됐다"면서 다소 까칠한 대답을 달아 비난이 일고 있다. 

 

[사진=하연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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