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커스 관람을 마친 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문제는 원숭이를 안고 있는 하연수 뒤로 전범기가 그려져 있던 것.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일본 군기인 전범기는 이미 사회적으로 문제가 돼왔었다.
이에 하연수는 "저도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 채도를 낮춰서 올렸습니다"라는 글로 오히려 당당한 듯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끝내 삭제했다.
앞서 18일 하연수가 올린 화조도 판매 글에 한 누리꾼이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하연수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다.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 그렇다. 그림 그린 지는 20년 됐다"면서 다소 까칠한 대답을 달아 비난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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