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위, '아트앤 디지털 테크' 창작 지원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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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6-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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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및 인접 장르 예술가/단체 지원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로봇기술, 5G기반 기술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키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예술위는 19일 “동시대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콘텐츠 창작 지원사업인 ‘2019년도 공연예술 온라인확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총 3개의 과제로 나뉘어 추진된다. 기초예술 콘텐츠 창작지원, 실감형 콘텐츠 등 향유기반구축, 그리고 콘텐츠 공유 아카이빙 및 확산 플랫폼 운영으로 크게 나뉘며 이 중 아트앤디지털테크(Art&Digital TECH) 창작지원 사업이 가장 먼저 시작한다.

이 사업은 동시대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 및 인접장르(시각예술분야 외)의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예술가나 예술단체를 지원하며, 이번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할 사업운영 주관처가 직접 콘텐츠를 기획 제작함과 동시에 일반 공모를 통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콘텐츠 제작 완성에 필요한 직접경비를 지원하는 재정지원은 물론 전문가의 기술 자문 및 컨설팅까지 폭넓은 인적, 물적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규모는 작품의 성격, 규모, 난이도 등을 종합 고려하여 달라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공연 및 인접장르 예술을 제작하고자 하는 창작자들에게 마중물 역할을 하는 지원사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사업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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