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제4차 산업혁명을 목전에 둔 현 상황에서 학교가 미래 사회의 변화에 맞추어 어떻게 변화하고 노력해야 할지 학교관리자 입장에서 공감하고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교육․미래기업 탐방은 우리나라 실리콘벨리로 불리는 경기도 판교의 NHN본사(분당)과 우리나라 교육선진 모델로 손꼽히는 충남삼성고등학교(아산시) 투어 일정으로 진행했다.
NHN 본사 사옥인 “플레이 뮤지엄”에서는 놀이터 같은 일터를 추구한 건물디자인과 항구․캠핑장․컨테이너 등 IT게임 회사의 아이텐터티를 그대로 반영한 공간을 눈으로 확인하고, 창의적 발상을 촉진하는 공간혁신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했다.
충남삼성고에서 교장단을 직접 안내한 박하식 교장은 미래사회 기본소양 키우기 위해 전교생에게 코딩교육과 글로벌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을 위한 최적의 공간과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무학년제를 표방한 학생진로집중선택제 성공의 비결로는 학생들 스스로 진로를 잘 선택할 수 있다는 믿음과 기존 학교 시스템의 고정 관념을 깨고 변화를 위해 직접 실행에 옮긴 것이라 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교장단 20명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교육과정 변화와 창의적인 공간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갖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연구연찬의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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