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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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6-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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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시전 리소스 그룹 공동 조사…2011년부터 1위 유지 중

[사진=스트라우만 제공]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은 디시전 리소스 그룹이 진행한 조사에서 지난해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시전 리소스 그룹은 헬스케어 산업 관련 독점적인 데이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리서치 기관이다.

이번 조사는 디시전 리소스 그룹과 스트라우만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됐으며, 임플란트 고정체와 임플란트 관련 부품 판매액을 모두 합산한 수치다.

디시전 리소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스트라우만의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은 25%다. 2위는 미국 임플란트 기업 ‘다나허‘가 차지했으며, 독일의 ‘덴츠플라이‘ 임플란트가 12%로 뒤를 이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스트라우만은 65년의 전통을 가진 기업이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전세계 임플란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많은 업체가 모방하고 있는 SLA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한 바 있으며, 치과용 임플란트 재료로 널리 사용되는 티타늄보다 강도가 강한 록솔리드 재질의 임플란트를 개발했다. 이는 생체친화적 금속인 티타늄과 지르코늄의 합금으로, 기존 티타늄 임플란트 보다 강도가 80% 더 강하다.

스트라우만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플란트 업계 발전을 선도하고,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보증하는 고품질의 임플란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라우만은 최근 치아 사이가 좁거나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잇몸 뼈의 양이 충분하지 않을 때 식립할 수 있는 직경 2.9㎜의 임플란트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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