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 등 스마트 기기에서 구현되는 스마트콘텐츠 분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안양시가 2012년 5월부터 공동으로 운영 중으로, 개소 이후 현재까지 119개 기업의 배출과 함께 다양한 사업화 성공사례들을 이끌어 냄으로써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인큐베이팅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콘텐츠가 보편화되고, 5G 상용화 및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와 융합이 가속화되는 등 환경 변화에 따라 기능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 초부터 협의를 추진하여 센터의 기능을 고도화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기정통부는 센터의 지원대상을 기존 스타트업 중심에서 디지털콘텐츠 전반의 성장기 진입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는 한편,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 컨설팅, 시장진입 및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안양시는 센터내 기업 입주시설과 테스트 공간의 개선과 확대, 시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안양시와의 업무협약과 센터의 기능 개선을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의 성과를 디지털콘텐츠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게 하는 디딤돌을 놓았다”면서 “역량 있는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이 센터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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