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1990년대 인기를 누렸던 015B의 김태우가 새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우는 "우리팀은 공연을 잘 안한다. 난 돈을 못번다"라며 "수입이 없어서 재작년에는 공사판에서 일용직도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인어른이 하지 말라고 했다. 공사장에서 1년 하니까 죽을 것 같더라. 그냥 하고 싶어서 했는데 아내도 말렸다. 덤프트럭 흙 싣는 일을 했다. 뙤약볕 공사판에 그냥 있어야 한다. 한여름에 정말 죽을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김태우는 1990년대 초·중반 015B와 그룹 '뮤턴트'로 가수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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