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지난 주에 이어 '파란 눈의 의사' 인요한의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인요한은 "나도 어릴 때 아랫목에서 어른들에게 들은 이야기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며 "요즘은 어른과 젊은이들이 만날 공간이 없어졌다. 노인들은 소통에 목마르고 젊은이들은 삶의 지혜를 얻지 못 한다. 지금 세대 간 소통이 없어진 것이 중앙난방 때문에 이렇게 된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설날에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러 가면 돈 계산을 먼저한다. 서른 군데를 들려서 목표 금액을 채우는 거다, 길에서도 어른들 만나면 신문지 펴서 세배를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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