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취임 후 1년 동안 광주시 행정을 혁신으로 다졌고 앞으로 3년 동안 대한민국 미래도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광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혁신과 소통을 통해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산업 불모지인 광주를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탈바꿈시켰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광주시는 올해 광주형 일자리사업인 노사상생의 자동차공장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6년 동안 풀지 못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문제를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해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에 이어 학술적 가치까지 인정받아 한국정책대상을 받았다.
또 인공지능,수소경제,빅데이터 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등 광주 미래 일거리와 먹거리를 창출할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기반을 조성했다.
국내 유일한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를 유치하고 국내 1호 수소융합에너지실증센터를 개원한데 이어 LG전자와 손잡고 친환경공기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미래로 도약할 10대 핵심정책을 밝혔다.
오는 7월에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노사상생의 산업평화도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제자유구역과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여 기업의 투자유치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외되지 않고 차별없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공동체를 실현하고 올해 안에 어등산관광단지를 착공해 국제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내년 40주기 5.18민주화운동 기념기간에 세계인권포럼을 유엔과 함께 열어 민주 인권 평화도시 위상을 다지고 미세먼지와 폭염걱정 없는 친환경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라남도와 협치해 오는 2026년까지 광주군공항을 무안공항으로 통합 이전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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