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스카이팀 재예약 시스템 도입... 대한항공 등 18개 제휴사 서비스 향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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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7-0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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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이 스카이팀 재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 등 스카이팀 제휴사 고객의 여정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자사 예약센터 직원이 해당 고객에게 바로 손쉽게 도움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델타 직원이 스카이팀 제휴사로 직접 연락해야 했다.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고객의 요청을 처음 접수한 델타항공 직원이 실시간으로 모든 스카이팀 제휴사의 항공권을 직접 재예약 및 재발행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델타를 비롯한 스카이팀 18개 제휴사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 70여 공항을 통한 여행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스티브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전반적인 여정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전세계 스카이팀 제휴사도 이용 고객에게 더욱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델타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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