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공동대표는 이날 청계광장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막당사 운영은 헌법이 보장한 정당한 활동"이라며 "오늘이라도 광화문 텐트를 다시 설치해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 공동대표는 이어 "2014년 8월 당시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시청역 5번 출구에서 101일간 민주당 천막당사를 운영했는데 그중 4일만 신고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 기준으로 하면 불법 천막이었지만 박 시장은 이를 용인했다"고 지적했다.
박건희 우리공화당 대변인도 "광화문 텐트 설치 반드시 한다"라며 "시기는 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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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 당원들이 28일 오후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청계광장 일대로 이동 설치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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