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화천청소년수련관, 사내 청소년 문화의 집, 화천 어린이도서관을 중심으로 초등학생부터 고교생까지 430여 명이 참여하는 33개의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군 단위 지자체에서 자체 시설을 허브로 삼아 이 정도 규모의 방학 특강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어렵다. 특강은 국어, 영어, 수학 등 단순 학업 분야를 넘어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과학, 예체능, 토론 등 광범위하다.
맞벌이 부모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초등학생 방학 캠프 ‘수련관에서 놀자’도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개설한다. 각 강좌 정보는 군청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