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 우선계약대상자로 영진공사 주간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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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7-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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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 우선계약대상자로 영진공사를 주간사로 하는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IPA에 따르면 영진공사·동방·선광·우련통운 등 인천항 카페리 4개 하역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선정기준 점수(총점 60점 이상)를 넘겼다.

교수, 회계사 등 외문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화물창출 능력, 인력 고용·배치계획, 임대료, 재무 건전성, 보안관리, 환경보전 계획 등을 평가했다.

IPA는 영진공사 컨소시엄과 오는 16일까지 임대차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오는 12월 상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사진=IPA]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올해 말 개장 예정인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기존의 제1·2 국제여객터미널에 나뉘어 있는 한중카페리 10개 노선을 통합 운항한다.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는 22만5000㎡를 30년간 임대해 컨테이너 장치장 등 화물처리 지원시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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