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회예산정책처가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의 의뢰를 받아 분석한 '2019년 공시지가 인상에 따른 부동산 보유세 증가분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보유세 추정치는 15조5135억원으로, 작년 추정치보다 2조556억원(15.3%)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중 9억원이 넘는 주택에 붙는 종합부동산세 추정치는 지난해보다 1조1632억원 늘어난 3조271억원으로 조사됐다. 또 재산세 추정치는 8924억원 증가한 12조4864억원으로 추산됐다.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이는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은 서울, 광주, 제주, 대구 등을 중심으로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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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국회예산정책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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