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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학풀장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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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7-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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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2023년까지 고품격 청솔공원으로 조성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시 최초의 야외 풀장인 연수구 청학동 22-1번지 일원의‘청학풀장’이 금년부터 운영이 중지된다고 밝혔다.

청학풀장은 인천의 최초 야외풀장으로 지난 수십 년간 인천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여름철 명소였으며, 토박이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다.

청학풀장 정문[사진=인천시]


하지만, 지난 10여 년간 인천시로부터 사용허가 받아 운영하던 단체가 올해는 방문객 감소 등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풀장운영을 포기함에 따라 부득이 2019년 올해부터 청학풀장의 운영이 불가하게 되었다.

한편,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청학풀장 부지에 총사업비 100억여원을 들여 3만436㎡ 면적의 고품격 ‘청솔공원’을 2021년부터 시작하여 2023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며, 현재 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그동안 인천시민들의 여름철 물놀이 휴양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청학풀장은 청솔공원으로 거듭나 시민들의 심신 휴양은 물론, 도심 속 고품격 쉼터로서 다가갈 예정이다.

박병구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새롭게 개장되는 청솔공원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인천의 대표 휴양 명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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