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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임성리~보성 철도건설사업 최대 난공사 강진1터널 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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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9-07-0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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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1터널 관통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제공]

남해안 동서축 영호남을 연결하는 간선철도망 구축사업인 임성리(목포)∼보성 구간중 최대 난공사인 강진1터널이 관통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5일 남해안 동서축 영호남을 연결하는 간선철도망 구축사업인 임성리(목포)∼보성 구간 전체 23개 터널 중 마지막으로 관통했다고 밝혔다.

강진1터널은 연장 5.16km의 장대터널로 최대 1,000톤 이상의 지하 용수가 발생해 터널 내 시공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단측은 "안전한 터널 굴착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시행하고 차수(遮水) 및 직천공 보강공법 시공을 통한 철저한 공사 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터널을 관통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2017년 1월 착공 이후 30개월 동안 총 인원 4만1500명, 사업비 538억원, 일평균 24대의 건설 장비를 투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이날 관통식에 최태수 호남본부장은 “임성리(목포)∼보성 철도건설 사업의 최대 난공사인 강진1터널이 관통돼 후속공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완벽한 사업 관리로 남해안 동서축 간선철도망을 구축하여 영호남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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