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원·달러 환율, 1179.8~1180.2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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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07-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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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9일 "금일 상하방 재료가 혼재해 보합권 등락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구조용 철강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점은 미중 무역분쟁을 심화시킬 수 있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단기간에 환율이 급등했고 당국의 개입물량이 출회할 수 있어 1180원 선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허 연구원은 미국과 유로존의 통화 정책 엇갈림이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를 유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허 연구원은 "최근 역외에서 위안화 환율 하락을 따라 원·달러 환율도 반락한 점을 보면 아시아 통화가치의 추가 하락이 쉽지 않다는 인식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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