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에는 시곡중 1학년 학생들 21명과 인솔교사, 학부모 등 총26명이 함께 했다.
특히, 이들은 시의회가 비회기 중 의회 견학의 편의를 높이고자 시행 중인 차량 지원 서비스를 이용해 의회를 찾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곡중 학생들은 ‘의원과의 만남의 시간’과 ‘알기 쉬운 지방의회 교육’, 퀴즈로 알아보는 ‘도전 의회 골든벨’ 등으로 꾸려진 2시간 가량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의원들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의회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자신의 목표를 실천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의장단 선출 방식과 청소년 정책 예산, 무상급식 관련해 학생들의 눈높이로 설명을 이어갔다.
학생들도 처음 찾은 시의회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 많았던 듯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내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동규 의장은 “학생들이 의회교실 참여를 통해 의회와 지방자치에 대해 배우고 자신의 이상을 키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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