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마켓파니’ 판매자들 성금 100만원 기부

[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 수공예품 판매거리인 ‘마켓파니’ 판매 참여자 15명을 대표해 공병일, 안은희 씨가 9일 시청을 찾아 취약계층 대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마켓파니는 과천시가 독특한 디자인과 감성이 담긴 수공예제품의 판매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화폐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일정기간 동안 판매거리를 조성하는 행사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5월 17일과 18일에 별양동 우물터에서 진행된 마켓파니의 판매자들이 수익금을 십시일반 모아 전달한 것이다.

전달된 성금은 과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대학생의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김 시장은 “모아주신 성금은 과천 청년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 의미 있는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