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원숙과 오미연이 찜질방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거울 앞에서 오드리 햅번과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따라하다 무슨 용기에서였는지 중학교 2학년 때 아동 극단 원서를 냈다. 그 곳에서 만난 사람과 결혼해 관심에도 없던 살림을 하다, 돈 안 낸 손님을 붙잡는 다방 아줌마 연기로 MBC 공채 탤런트 오디션을 봐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불가마로 향했고, 박원숙은 지글지글 익어가는 삼겹살 냄새에 홀린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삼겹살 꼬치로 간식을 먹으며 두 사람의 데이트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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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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