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리나와 야구코치 박용근이 10일 오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실검)으로 등장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들 부부가 실검으로 등장한 것은 전날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기 때문.
방송에선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와 야구선수 출신 코치 박용근의 주말 부부 일상이 공개됐다. 부부는 방송에서 결혼 당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던 사연을 말하며 ‘2012년 칼부림 사건’을 언급했다.
박용근은 2012년 10월 채니라, 쿨 유리 등과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시던 중 취객이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었고, 당시 같이 있었던 쿨 김성수의 전처는 사망했다.
당시 사건에 대해 박용근은 “어쨌든 그날은 채리나랑 조용히 밥 먹고 헤어지는 날이었다. 그날 술 한잔 하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자리했는데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용근은 이 사건으로 간의 40%를 전달했다.
채리나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저 친구가 깨어나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기도했고 다행히 완쾌됐다. 이후 고백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끔찍한 사건을 겪은 이들은 2016년 부부가 됐다. 채리나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결혼과 동시에 잊혔던 사고가 다시 기사화되어 피해자들에게 상처 줄 것을 우려해 결혼식도 올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채리나는 1978년생으로 올해 42세, 박용근은 1984년생 36세로 6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이들 부부가 실검으로 등장한 것은 전날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기 때문.
방송에선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와 야구선수 출신 코치 박용근의 주말 부부 일상이 공개됐다. 부부는 방송에서 결혼 당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던 사연을 말하며 ‘2012년 칼부림 사건’을 언급했다.
박용근은 2012년 10월 채니라, 쿨 유리 등과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시던 중 취객이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었고, 당시 같이 있었던 쿨 김성수의 전처는 사망했다.
채리나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저 친구가 깨어나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기도했고 다행히 완쾌됐다. 이후 고백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끔찍한 사건을 겪은 이들은 2016년 부부가 됐다. 채리나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결혼과 동시에 잊혔던 사고가 다시 기사화되어 피해자들에게 상처 줄 것을 우려해 결혼식도 올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채리나는 1978년생으로 올해 42세, 박용근은 1984년생 36세로 6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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