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월 모의고사 '불국어'에 멘붕온 수험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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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07-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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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7월 모의고사...수험생 A씨 "국어, 올해 본 시험 중 제일 어려웠어"

[사진 = 이투스 캡처]



10일 2019년 7월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직후 이투스 등 입시교육업체 댓글창에는 수험생들의 곡소리가 이어졌다. 국어, 수학, 영어 가운데 국어가 가장 어려웠다는 평이 많았다.

이투스에 댓글을 남긴 최모씨는 "국어는 올해 본 시험 중 가장 어려웠다. 지난 6월 모의고사보다 조금 어려웠고 지난해 6, 7월 모의고사보다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바로 아래 댓글을 남긴 이모씨도 "국어 6월 모의고사 때보다 어렵지 않았느냐"고 다른 수험생들의 동의를 구했다.

이 밖에 "국어 풀 때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칠 때는 점수가 괜찮을 줄 알았는데 등급컷 보니 오산이었다" 등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날 시험 직후 가장 먼저 등급컷을 공개한 이투스에 따르면 오후 7시20분 기준 예상 등급컷은 1등급 국어 85점, 수학(가)형 89점, 수학(나)형 84점이다. 2등급은 국어 76점, 수학(가) 84점, 수학(나) 73점이다. 3등급은 국어 68점, 수학(가) 76점, 수학(나) 6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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