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을 전격 방문했다. 한·일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장기간 침묵하는 미국의 중재를 끌어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교부 양자 경제외교 국장도 같은 날 입국한 데 이어 유명희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르면 내주 미국으로 출국, 우리 정부의 미국 중재 요청 외교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 차장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덜레스 공항을 통해 워싱턴D.C.에 도착했다.
김 차장은 도착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간에 논의할 이슈가 많아 왔다"며 "백악관 그리고 상·하원(인사들을) 다양하게 만나기 위해 출장을 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미국에 중재를 요청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그 이슈도 당연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10일) 일본의 경제 보복의 맞대응 성격으로 사실상의 비상체제를 선언했지만, 미국은 열흘 넘게 침묵하고 있어 한·미·일 공조마저 흔들리는 상황이다.
김 차장은 방미 기간 북·미 고위급 실무 협상과 남북 정상회담 문제도 논의한다. 김 차장은 관련 질문에 "그것도 백악관 상대방과 만나 얘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차장은 방미 기간 카운터파트인 찰스 쿠퍼먼 백악관 국가안보 회의(NSC) 부보좌관과 상·하원 의원 등을 두루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전날 밤(한국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하고 한·일 관계 등에 관해 논의했다.
외교부 양자 경제외교 국장도 같은 날 입국한 데 이어 유명희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르면 내주 미국으로 출국, 우리 정부의 미국 중재 요청 외교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 차장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덜레스 공항을 통해 워싱턴D.C.에 도착했다.
김 차장은 도착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간에 논의할 이슈가 많아 왔다"며 "백악관 그리고 상·하원(인사들을) 다양하게 만나기 위해 출장을 왔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방미 기간 북·미 고위급 실무 협상과 남북 정상회담 문제도 논의한다. 김 차장은 관련 질문에 "그것도 백악관 상대방과 만나 얘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차장은 방미 기간 카운터파트인 찰스 쿠퍼먼 백악관 국가안보 회의(NSC) 부보좌관과 상·하원 의원 등을 두루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전날 밤(한국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하고 한·일 관계 등에 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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