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신청사 건립을 위한 시민원탁회의가 16일 개최된다.[사진=박신혜 기자]
15일 시에 따르면 대구시 원탁회의 운영위원회는 대구의 주요 현안인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시민들이 그려내는 신청사에 대한 상상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무한상상 대구 신청사–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지금의 청사는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와 공간 협소에 따른 이원화 운영으로 업무효율성 저하와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다.
청사 신축을 위한 구상이 여러 번 있었으나 여러 이유로 실행에 옮겨지지 않았고, 20여 년 끌어 온 신청사 건립을 위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입지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1토론에서는 '내가 꿈꾸는 신청사'에 대한 상상을 각자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 속에 담아낸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토론에서는 '우리가 꿈꾸는 신청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와 이유에 대해 토론하고 대구시민 모두가 원하는 청사의 모습에 대한 컨셉을 설정 할 예정이다.
박선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장은 "이번 원탁회의에서 우리가 그려낸 신청사의 상상화 속으로 들어 갈 날을 기대한다"며 "대구의 역사성과 전통을 살리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써 재탄생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