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는 18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중앙대 반성폭력·반성매매 모임 ‘반’이 서울캠퍼스 내에 게시한 대자보 일부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후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지인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이를 자랑하듯이 언급했고, 이 지인은 이 같은 내용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했다. 이후 경찰은 해당 사이트를 압수수색 등 수사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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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경찰서 현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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