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성매매 알선 혐의 입건에 신저가…"추가하락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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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민 기자
입력 2019-07-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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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동방]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에 18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2.00%(550원) 내린 2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장중 한때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2만5750원까지 급락했다. 

전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양현석 전 대표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현석 전 대표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신저가까지 빠졌다"면서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고 있어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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