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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중국 상무부가 22일, 일본, 유럽연합(EU), 한국,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된 스테인리스 빌렛(Stainless Steel Billet)과 열연 스테인리스 강판과 코일(Hot rolled Stainless Steel Plate)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덤핑 행위가 존재하며 중국 내 산업이 실질적인 손해를 입었다고 최종 판단했다.
기간은 23일부터 5년간. 세율은 일본 기업이 18.1~29.0%, EU 기업이 43.0%, 한국 기업이 23.1~103.1%, 인도네시아 기업이 20.2%. 한국 포스코는 중국 당국과 가격에 대한 협의에 나서, 합의된 가격보다 낮지 않으면 반덤핑 관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관세 번호 72189100, 72189900, 72191100, 72191200, 72191312, 72191319, 72191322, 72191329, 72191412, 72191419, 72191422, 72191429, 72192100, 72192200, 72192300, 72192410, 72192420, 72192430, 72201100, 72201200로 분류되는 품목이 대상이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해 7월부터 중국 관련업체의 신청에 따라 반덤핑 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올 3월에 반덤핑 조치의 임시 결정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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