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3조2000억... 직전 반기보다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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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수습기자
입력 2019-07-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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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증권결제대금 추이 [사진=예탁결제원 제공]



올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일평균 증권결제대금은 23조10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5.6% 증가했다.

채권결제대금이 22조원으로 증권결제대금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일평균 주식결제대금은 1조1000억원이었다.

채권시장결제대금은 늘고 주식시장결제대금은 감소했다.

채권시장결제대금(1조9600억원)과 채권기관결제대금(20조원)은 각각 직전 반기보다 15.8% 5.4% 증가했고, 주식시장결제대금(4800억원)과 주식기관결제대금(6800억원)은 각각 직전 반기 보다 4.7%, 5.5% 감소했다.

상반기 장내 주식시장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48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은 10조8000억원으로 전기보다 1.9% 증가하였으나 차감률 증가에 따라 결제대금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장내 채권시장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96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5.8%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9조4000억원으로 전기보다 6.4% 감소하였으며, 차감률 감소에 따라 결제대금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외 기관결제 동향을 살펴보면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6800억원으로 5.5% 감소했다. 거래대금이 5조9000억원으로 6.4% 감소함에 따라 결제대금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20조원으로 5.4% 증가했으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총액의 86.5%를 차지했다. 채권 결제대금은 일평균 10조6000억원으로 5.5% 증가했다.

CD·CP 결제대금은 일평균 4조80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2.1% 증가했고 전자단기사채 결제대금은 일평균 4조50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8.7% 증가했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4조9000억원(46.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이어 금융채 2조2000억원(21.4%), 통안채 2조2000억원(20.8%)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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