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마지막 반전은? 신성록 향수의 비밀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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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례 기자
입력 2019-07-2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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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퍼퓸' 방송화면 캡처 ]

'퍼퓸' 반전결말이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된 KBS2 '퍼퓸'에서는 서이도(신성록 분)가 민예린(고원희 분)과 민재희(하재숙 분)가 동일인물임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서이도는 민예린과 민재희가 동일인물임을 알고 안심해햇ㄷ.

이어 서이도는 민예린이 민재희로 변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민예린은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고, 서이도는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독해? 내가 장난감이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민예린이 "사랑했어요"라고 답하자 서이도는 "뭐 사랑? 무슨 사랑이 그따위야!"라며 화를 냈다.

하지만 서이도는 민재희를 향한 원망을 하루도 지나지 않아 민재희에게 받은 영감을 토대로 의상을 교체했다.

이어 실시간 간담회에서 "재희야 돌아와 29년을 기다린 우리의 꿈을 함께 완성하자"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서이도는 민재희가 쓰러진 모습을 보고, 향수를 유심히 살펴봤다.

이에 향수병 바닥에 새겨진 라벨을 보고 20년 전 자신이 길을 걷다 넘어져 발견한 빨간 돌을 챙긴 이후 기적의 향수 공병에 들어갔던 기억을 회상했다.

서이도는 "이건 20년 전에 내가 널 위해 만든 향수였어"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향수를 민재희에게 발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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