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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화당 총선연대설 꿈틀…한국당 측 "공화당 인사 만난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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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7-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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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각서 '연합 공천' 등 방법론까지 거론


최근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연대를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국당은 박맹우 사무총장이 공화당 인사를 만난적도 없다면서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

23일 한국당의 일부 중진 의원과 공화당 핵심 관계자가 만나 범보수 진영의 통합 방안을 논의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연합 공천을 통한 선거 연대의 이야기가 나왔다고 전해졌다.

알려진 내용은 박 사무총장이 수도권 10석과 TK지역 일부를 공화당에 양보하고 연합 공천 방안을 제시했다는 것. 이러한 총선 연대설이 퍼졌지만 일부 참석자들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의원들이 함께한 자리였다며 총선 등 내용에 관해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국당 공보실에서도 24일 오전 관련 보도가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국당은 "박맹우 사무총장은 우리공화당 측 인사를 만난 적도, 공천 방안을 논의한 적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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